역시나 좀 먼 거리에서 폰카로 찍은거라 흐릿-_-;
옛날에는 저 석굴암의 입구 바로 앞에까지 갈수가 있었는데...
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가보니 이제는 올라가지도 못하게 막아 놓았더군요.
이해는 하지만 왠지 아쉽네요. 세월의 무상함이여;;
제 2 석굴암은 말이 제 2 석굴암이지 실상은 그냥 경주 석굴암의 유명세를
좀 빌려오기 위해서 억지로 이름을 갖다붙인듯 합니다.
실제 제작, 완공 시기도 경주 석굴암보다 더 앞선 시기이니 제대로 이름을 붙인다면
제 0 석굴암이 오히려 어울리는데-_-
아무튼 처음에는 이런 자연 동굴에다가 불상을 조각하다가
신라의 국력이 향상되고 조각기술의 발전의 이루어지면서
세계에 길이 남은 인조 석굴인 석굴암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.
한번쯤은 보러 갈 만한 곳인데 간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남는건 크게 없을듯.
경북 군위..
똑같은 사진인데 석굴위에 나무가 차양처럼 동굴을 감싸주고 있음.
제 2석굴암위의 나무가 비나 낙석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...
사실 불상이 서산 마애불처럼 밖으로 노출된게 아니고 석굴안에 들어가 있어서
큰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
그래도 왠지 저 나무가 제 2석굴암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지 않나.
그런 쓸데없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-_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