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도서관 다니면서 가장 짜증나는 사람들. 이제 대학교는 막말로 개나 소나 다가는 곳이다. 물론 명문대학교와 삼류대와의 차이는 있지만 암튼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대학교 가기는 어렵지 않은 상황. 아, 이제 돈 없으면 가기가 힘들구나. 그나마 등록금 그렇게 안 비쌀때 졸업해서 다행;;
아무튼 대학교 4년 배웠봤자 지금 남는것도 없고 도대체 뭐 배웠니;; 하는건 졸업하면 다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학력자들의 집합소라 할 수 있겠다.(조만간은 대학원이 되겠지만) 아니 그렇다면 지금 20대들 70프로 이상은(정확히 몇프로인지는 모르겠다. 암튼 대부분의 20대가 이제 대학을 가지 않겠는가? 지랄같은 돈문제 빼고;) 나름 고학력자들이란 말인데.....
그 고학력자들의 집합소인 이곳이 왜 저기 어디 시장바닥이랑 다를게 없단 말이냐. 시장바닥은 차라리 정감이 있고 사람사는 맛이 있으며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지, 이 도서관은 정말 지성인(개뿔)의 집합소가 맞단 말이냐?
짜증나는 일들, 순서대로 나열.
1. 도서관 후문(정문도 있지만 후문이 이 사람들 집합소)에 모여서 담배피는 사람들. 요건 100번 양보해서 이해한다. 그래, 그럴수 있지. 안그래도 담배피는 사람들, 흡연장소는 안 만들어주고 닥치고 피지말라는 세상이니까 충분히 이해는 해요. 근데 피는건 그렇다치고 그 바닥은 모냐. 나 밤에 후문에 나왔다가 갑자기 밖이 환해서 깜짝 놀랐다. 바닥에 널린 담배꽁초가 그냥 백사장의 모래마냥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게 아닌가? 그 광경은 흡사 과거 진정한 혐짤이었던 연꽃사진;;을 보는 듯 했다.
이 새끼들아. 담배피고 쓰레기통에 버리는거 모르냐....아 짜증나.
2. 도서관내에서 전화받는 사람들. 니가 짱먹어라 -_-)=b 내가 복도에서 전화받으면 말도 안해요..어떻게 열람실내에서 전화를 받냐???? 전화받는 사람이 아무리 목소리 낮추어봤자 전화기에서 들리는 상대편의 복소리가 쩌렁쩌렁해요, 이사람아.
3. 포개앉지 마라-_-;;; 남녀가 분명 서로 다른 이성이다. 무슨 자웅동체도 아니고........
그냥 공부가 하도 안돼서.....잡소리 찍.
이것은 패배자의 분노....